'영화'에 해당되는 글 85건
- 2017.09.24 [Movie] 아이캔스피크(2017) 3
- 2017.08.07 영화관람목록 [updated] 8
- 2016.03.27 [Movie] 글로리데이(2016) 1
- 2016.03.27 [Movie] 써니(2011)
- 2016.01.02 영화결산
- 2015.08.08 [Movie] 베테랑(2015) 1
- 2014.03.09 [Movie] 연애의 온도(2013)
- 2014.02.02 [Movie] 롤러코스터, 우리들의 헤어진 여자친구 1
- 2014.02.01 [Movie] 남자가 사랑할때(2014), 잠못드는밤(2012)
- 2014.02.01 1월에 본 영화들
- 2014.01.12 12월에 본 영화들
- 2013.12.25 [Movie] 2013년 영화결산 1
- 2013.08.31 7월에 본 영화
- 2013.08.31 8월에 본 영화들
- 2013.07.22 [Movie] 미스터고(2013)
[Movie] 아이캔스피크(2017)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0973
#1. 감정적으로 가장 울컥했던 장면은 진주댁이 옥분할머니에게 서운했다고 하는 장면. 평생 숨기고 살아가려하던 옥분할머니, 그 힘든 시간을 혼자 버텼을 할머니를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99이지만 서운한마음도 1이 드는 진주댁. 우리 모두는 진주댁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왜 그동안 숨기고 지내셨어요. 우리가 뭐라도 도와 드릴텐데..
#2. '위안부'를 소재로 한다는걸 알고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모르고 보았으면 더 좋았을것같다. 전혀 모르고 봤다가 5.18이 나와서 헉 했던 감독의 전작 스카우트 처럼. 하지만 모르고 봤다면 중반까지 왜 저렇게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는지 개연성이 없어서 지루했을수도.ㅋㅋ
#3. '더 킹'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배우 김소진(부산 사투리 검사)이 이번에도 가장 좋았다. 갑자기 들이닥친 기자와 대치하는 장면. 좋았다.
#4. 좀 덜컹거리는 설정들이 몇 개 있었는데, 역시 최고는 왜 굳이 이제훈을 미국까지 보내야 했냐능...
#0. 하지만, 그래도, 이제훈의 최고작은 여전히 <파수꾼>..
영화관람목록 [updated]
나는 쓰잘데기없는것들을 모으는 취미가 있습니다
영화티켓을 모으는것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다행히도, 내가 영화를 처음, 그러니까 내돈주고 처음보기 시작한 중3때부터의 표를 모두 모으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것들이 지워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영화표가 지워진다고해서 그 영화가 지워지는건 아니지만
영화를 본다는건 영화 그 자체도 있지만 누구랑어디서.. 이런것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운받아보거나 비디오로 보거나 TV로 본 영화들은 굳이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지만
내가 극장가서 선택해서 본 영화들은 어떻게든 기록을 남기고싶어서
더 지워져서 글씨도 없어지고 달랑 종이 쪼가리로 바뀌기전에
이렇게 미친짓거리 또 합니다...
근데 하다보니 재밌어서 밑에있는 음반목록처럼 계속 업데이트 할것같네요....
마음같아선 영화이름/날짜/극장 외에 몇시 몇관 이런것도 적고
또 누구랑 같이봤는지, 혼자봤는지 이런것도 적고싶지만...
너무 미친짓인거같아...
영화들을 쭉 나열해봅니다
이중에는 이글을 보고있는 여러분과 같이본 영화도 분명히 있을테지요...
하나하나 다 생각이나는군요.. 신기하게...
2001
나도아내가있었으면좋겠다 20010123 중앙
선물 20010331 중앙
파이란 20010503 한일
신라의달밤 20010705 중앙
미이라2 20010708 대구
엽기적인그녀 20010804 중앙
봄날은간다 20010928 중앙
무사 20011003 중앙
킬러들의수다 20011117 한일
# 영화를 보기 시작한때입니다. 이때 본 영화들이 가장 재미있었군요... 제인생의영화 파이란부터 시작해서 신라의달밤, 엽기적인그녀, 봄날은간다.... 더불어 '친구'로 시작된 한국영화 전성기의 시작이기도 했군요...
2002
몬스터 주식회사 20020115 아카데미
2009로스트 메모리즈 20020212 중앙
반지의 제왕 20020214 아카데미
뷰티풀마인드 20020227 중앙
재밌는영화 20020501 아카데미
집으로.. 20020505 중앙
스파이더맨 20020511 씨네스카이
묻지마 패밀리 20020606 중앙
챔피언 20020706 메가박스대구
맨인블랙2 20020731 메가박스대구
폰 20020803 MMC만경관
인썸니아 20020815 메가박스대구
디아이 20020822 메가박스대구
쓰리 20020824 한일
마이너리티리포트 20020824 중앙
슈팅라이크베컴 20020901 한일
연애소설 20020921 중앙
가문의 영광 20021006 아카데미
아이엠샘 20021031 메가박스대구
H 20021231 메가박스대구
# 고1때.. 공부는 안하고...-_-ㅋ 대구에 드디어 메가박스가 생겼습니다. 그당시 집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영화관이어서 자주 갔던기억이 나네요.. 장르 뭐 이런거 안따지고 이것저것 많이 봤네요...
2003
색즉시공 20030105 한일
클래식 20030201 아카데미
캐치미 이프유캔 20030203 중앙
동갑내기 과외하기 20030220 한일
국화꽃향기 20030227 롯데대구(시사회)
무간도 20030227 롯데대구(시사회)
오 해피데이 20030505 아카데미
살인의추억 20030508 한일
장화, 홍련 20030702 아카데미
싱글즈 20030728 아카데미
거울속으로 20030815 MMC만경관
4인용식탁 20030815 MMC만경관
갈갈이패밀리와 드라큐라 20030816 메가박스대구
오! 브라더스 20030912 한일
내츄럴시티 20031010 MMC만경관
영어완전정복 20031109 메가박스대구
실미도 20031225 아카데미
#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놀기만 했던... 그러다가 '실미도'를 끝으로 수능칠때까지 영화안봐! 라고 선언했던 기억이 나네요..
2004
내머리속의 지우개 20041118 MMC만경관
발레교습소 20041205 메가박스대구
인크레더블 20041218 아카데미
역도산 20041226 중앙
# 실미도를 볼때의 그 다짐은, 성공했습니다. 물론 실현가능한것이었기도 하구요,ㅋㅋ 수능치고난 다음날 본 '내머리속의 지우개'란...
2005
키다리아저씨 20050114 아카데미
공공의적2 20050203 한일
그때그사람들 20050209 메가박스대구
말아톤 20050213 메가박스대구
숨바꼭질 20050228 중앙
주먹이운다 20050402 아트레온
달콤한인생 20050409 롯데대구
댄서의순정 20050428 아트레온
혈의누 20050506 아카데미
11시 14분 20050603 CGV용산
연애의목적 20050614 CGV상암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20050621 아카데미
분홍신 20050706 한일
마다가스카 20050716 메가박스대구
친절한 금자씨 20050723 아카데미
로봇 20050802 한일
웰컴투동막골 20050804 아카데미
박수칠때떠나라 20050817 아카데미
게스후 20050901 아트레온
형사 20050908 아트레온
가문의위기 20050915 아트레온
너는내운명 20050922 아트레온
미스터주부퀴즈왕 20050929 아트레온
새드무비 20051025 아트레온
오로라공주 20051027 아트레온
월래스와그로밋 20051106 롯데에비뉴엘
이터널선샤인 20051110 아트레온
그림형제 20051117 아트레온
나의결혼원정기 20051124 아트레온
해리포터와 불의잔 20051201 아트레온
연애 20051208 아트레온
태풍 20051216 CGV명동
작업의정석 20051223 MMC만경관
왕의남자 20051231 중앙
# 드디어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19금 마음대로 뚫을수 있게 된거죠...ㅎㅎ 눈에 띄는건 2학기때 종호랑 '조조클럽'만들어서 매주 한두편씩 조조로 영화본 기억입니다... 서울은 영화값도 비싸기때문에....
2006
싸움의기술 20060108 중앙
청연 20060113 한일
광식이동생광태 20060117 롯데성서(시사회)
미스터소크라테스 20060117 롯데성서(시사회)
홀리데이 20060205 한일
구세주 20060216 아카데미
쏘우2 20060219 아카데미
게이샤의추억 20060222 아트레온
손님은 왕이다 20060307 한일
브로크백 마운틴 20060312 아카데미
스윙걸즈 20060324 아카데미
청춘만화 20060402 CGV용산
시리아나 20060403 아트레온
달콤,살벌한 연인 20060406 아카데미
드리머 20060413 메가박스
빨간모자의 진실 20060417 아카데미
인사이드맨 20060425 메가박스대구
아이스에이지2 20060425 메가박스대구
사생결단 20060429 아카데미
연애 그 참을수없는 가벼움 20060910 아카데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20061210 아카데미
타짜 20061210 중앙
# 군대오기 전에 완전 많이 보다가... 군대와서는 휴가나와서 딱 세편보고 끝입니다. 보고싶었던게 참 많았는데.. 괴물도 못보고ㅠㅠ
2007
극락도살인사건 20070429 대영시네마
화려한휴가 20070818 CGV서면
기담 20070818 CGV서면
심슨가족 더무비 20070826 대영시네마
권순분여사납치사건 20070915 CGV용산
세븐데이즈 20071208 대영시네마
# 놀라운 사실은, 대구에서 본 영화가 한편도 없다는것! 전부다 부산 아님 서울입니다... 외출나와 남포동에서 영화한편?ㅋ
2008
우리생애최고의순간 20080106 메가박스대구
꿀벌대소동 20080107 CGV칠곡
꿀벌대소동 20080108 CGV칠곡
더게임 20080206 CGV대구
원스어폰어타임 20080209 씨너스칠곡
추격자 20080310 부산극장
벤티지포인트 20080325 CGV대구
테이큰 20080424 CGV칠곡
쿵푸팬더 20080607 CGV대구
걸스카우트 20080611 CGV대구
크로싱 20080701 CGV대구
강철중 20080709 CGV대구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20080716 CGV대구
극장판 도라에몽 : 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 20080730 CGV칠곡
님은 먼곳에 20080802 씨너스칠곡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080805 CGV칠곡
다크나이트 20080813 CGV칠곡
다찌마와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20080815 CGV칠곡
월E 20080908 CGV문래
영화는영화다 20080910 아트레온(시사회)
신기전 20080920 CGV대학로
미쓰 홍당무 20081024 CGV대구
아내가 결혼했다 20081113 CGV문래
나의 친구, 그의 아내 20081201 CGV신도림
과속스캔들 20081218 롯데에비뉴엘
벼랑위의 포뇨 20081225 메가박스대구
# CGV의 힘인가요?ㅋ 대구에서든, 서울에서든 거의 모든 영화를 CGV에서 봤군요... 더불어 처음으로 극장에서 두번 본 영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꿀벌대소동'ㅋㅋㅋ 큰조카와 한번, 둘째조카와 한번, 이렇게 두번ㅋㅋ 더불어 그 어느때 보다도 선택한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컸던 한 해 였습니다.
2009
쌍화점 20090104 롯데대구
비카인드 리와인드 20090109 메가박스대구
체인질링 20090128 CGV대구
워낭소리 20090213 CGV대구
낮술 20090226 CGV강변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90320 CGV강변
우리집에왜왔니 20090408 롯데에비뉴엘(시사회)
7급공무원 20090425 메가박스신촌
박쥐 20090502 메가박스코엑스
박쥐 20090518 아트레온
마더 20090601 메가박스신촌
김씨표류기 20090607 씨너스칠곡
거북이달린다 20090612 CGV왕십리
드래그미투헬 20090624 아트레온
반두비 20090630 CGV강변
킹콩을들다 20090705 씨너스칠곡
언노운우먼 20090707 CGV왕십리
국가대표 20090729 CGV대학로
업 20090809 씨너스칠곡
해운대 20090812 CGV칠곡
불신지옥 20090819 CGV칠곡
여행자 20090921 서강대메리홀(제6회 서강 데뷔작 영화제)
그림자살인 20090923 서강대메리홀(제6회 서강 데뷔작 영화제)
애자 20090925 CGV강변
페임 20091003 CGV대구
호우시절 20091010 메가박스신촌
굿모닝프레지던트 20091024 메가박스신촌
파주 20091030 CGV강변
디스트릭트9 20091030 메가박스신촌
집행자 20091113 CGV강변
백야행 20091125 CGV영등포
여배우들 20091211 CGV강변
아바타(3D) 20091221 CGV대구
전우치 20091223 롯데동성로
# 이젠 확실히 저만의 '취향'이 생긴것 같습니다ㅋㅋ 작은 영화에 더 주목하게 되고, 남들이 다 보는건 좀 기피하게 되는?ㅋㅋㅋ 왠만한건 다 재밌게 봤네요. 아울러, 혼자 본 영화가 훨씬 더 많은것 같다는.....ㅠㅠ
2010
바람 20100115 아트하우스모모
의형제 20100127 롯데대구(시사회)
식객 : 김치전쟁 20100207 씨너스칠곡
회오리바람 20100306 CGV강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D IMAX) 20100311 CGV용산
셔터아일랜드 20100328 CGV대학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0100506 메가박스신촌
하하하 20100509 롯데대구
하녀 20100513 메가박스신촌
시 20100514 CGV강변
내 깡패같은 애인 20100524 CGV영등포
방자전 20100619 메가박스신촌
드래곤 길들이기(3D) 20100627 CGV영등포
이끼 20100721 롯데홍대입구
인셉션 20100728 메가박스신촌
아저씨 20100819 CGV불광
악마를보았다 20100826 CGV영등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2010907 롯데홍대입구
퀴즈왕 20100923 롯데칠곡
옥희의영화 20100926 CGV강변
시라노:연애조작단 20101023 메가박스신촌
부당거래 20101028 CGV신도림
2010칸국제광고제 수상작페스티벌 20101107 아트하우스모모
소셜네트워크 20101121 아트레온
페스티발 20101130 아트레온
이층의악당 20101203 메가박스신촌
베리드 20101220 CGV대구
황해 20101223 메가박스신촌
김종욱찾기 20101225 아트레온
#음.. 이제 영화는 '혼자보는것'이 되어버렸군요ㅋㅋ 올해 본 영화들중에선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영화는 없고... 대부분이 평균이상이었던것 같습니다.
2011
글러브 20110208 CGV영등포
블랙스완 20110228 롯데동성로
파수꾼 20110304 CGV상암
파수꾼 20110307 CGV상암(시네마톡)
내이름은칸 20110321 CGV상암(시사회)
체포왕 20110504 CGV상암
써니 20110507 롯데에비뉴엘
쿵푸팬더2 20110527 CGV칠곡
굿바이 보이 20110604 CGV상암
고지전 20110722 CGV대구
최종병기활 20110730 롯데동성로(시사회)
퀵 20110730 CGV대구
블라인드 20110815 CGV칠곡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824 CGV칠곡
댄스타운 20110901 CGV상암
도가니 20110926 메가박스신촌
카운트다운 20111001 CGV대구
돼지의 왕 20111010 CGV센텀시티(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의뢰인 20111013 CGV상암
완득이 20111024 메가박스신촌
50/50 20111126 롯데건대입구
틴틴 : 유니콘호의비밀 20111211 아트레온
부러진화살 20111228 롯데대구(시사회)
2012
범죄와의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0219 롯데동성로
화차 20120311 CGV이시아폴리스
건축학개론 20120326 롯데대구
언터쳐블 20120407 메가박스대구
은교 20120513 메가박스칠곡
돈의맛 20120519 메가박스대구
내 아내의 모든것 20120602 롯데동성로
마다가스카3 20120616 롯데대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0630 CGV대구현대
두개의문 20120709 동성아트홀
나는공무원이다 20120716 메가박스대구
미드나잇 인 파리 20120716 롯데동성로
도둑들 20120804 메가박스대구
다크나이트 라이즈 20120811 롯데아카데미
미운오리새끼 20120907 롯데대구
이웃사람 20120908 롯데대구
피에타 20120909 롯데대구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1002 CGV대구스타디움
점쟁이들 20121003 메가박스칠곡
늑대아이 20121006 롯데대구
용의자X 20121028 메가박스대구
늑대소년 20121104 메가박스대구
007:스카이폴 20121111 롯데대구
반창꼬 20121219 메가박스대구
2013
라이프오브파이(3D) 20130114 롯데대구
남쪽으로튀어 20130212 메가박스대구
베를린 20130212 CGV대구한일
스토커 20130302 메가박스칠곡
신세계 20130311 CGV칠곡
지슬 20130331 동성아트홀(GV)
몽타주 20130529 CGV대구스타디움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0630 CGV대구한일
미스터고 20130722 CGV칠곡
감시자들 20130729 메가박스대구
더테러라이브 20130813 CGV칠곡
숨바꼭질 20130816 메가박스칠곡
제14회 대구단편영화제 20130901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
리모트컨트롤 20131009 롯데센텀시티(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이 20131011 롯데칠곡
그래비티 20131107 메가박스칠곡
잉투기 20131119 롯데대구
어바웃타임 20131207 롯데성서
어바웃타임 20131215 CGV대구스타디움
변호인 20131218 롯데칠곡
2014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40101 CGV대구수성
겨울왕국 20140120 롯데대구
피끓는청춘 20140126 CGV대구
남자가 사랑할때 20140131 CGV대구한일
수상한 그녀 20140202 CGV칠곡
레고무비 20140223 롯데대구
조난자들 20140311 CGV칠곡
우아한 거짓말 20140323 롯데율하
한공주 20140419 CGV칠곡
표적 20140501 메가박스칠곡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20140503 CGV대구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0525 CGV대구한일
도희야 20140526 CGV칠곡
끝까지간다 20140611 CGV이시아폴리스
경주 20140616 메가박스칠곡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20140719 CGV대구현대
군도 : 민란의 시대 20140723 메가박스칠곡
명량 20140803 CGV대구수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0813 CGV대구스타디움
해적 20140816 CGV대구한일
해무 20140825 CGV대구스타디움
타짜 : 신의손 20140830 롯데동성로(시사회)
야간비행 20140908 CGV대구
족구왕 20140913 CGV대구
제15회 대구단편영화제 20140928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
끝까지간다 20141004 CGV센텀시티(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마더(흑백판) 20141004 영화의전당(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메이즈러너 20141011 메가박스대구
보이후드 20141026 CGV대구
나를 찾아줘 20141101 롯데칠곡
카트 20141122 씨네월드컵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41207 롯데칠곡
2015
마다가스카의펭귄 20150110 CGV대구한일
허삼관 20150118 롯데율하
빅히어로 20150124 롯데대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150218 CGV대구
헬머니 20150311 메가박스칠곡
위플래쉬 20150316 CGV대구수성
스물 20150327 롯데광장
차이나타운 20150504 CGV칠곡
말할수없는비밀 20150509 CGV칠곡
매드맥스 - 분노의도로 20150516 CGV아카데미
무뢰한 20150614 CGV대구
쥬라기월드 20150615 CGV대구수성
극비수사 20150620 씨네스카이
인사이드아웃 20150712 CGV대구수성
암살 20150725 CGV대구
베테랑 20150804 CGV대구(CGV 스타라이브톡)
숀더쉽 20150815 CGV칠곡
뷰티인사이드 20150822 CGV이시아폴리스
앤트맨 20150919 CGV대구
사도 20150929 CGV칠곡
메이즈러너:스코치트라이얼 20150929 메가박스칠곡
프로젝트 패기 20151003 메가박스해운대(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션 20151011 롯데칠곡
인턴 20151018 CGV대구현대
더폰 20151018 CGV대구(BC카드 시사회)
백투더퓨처2 20151026 CGV칠곡
특종:량첸살인기 20151030 롯데칠곡
하늘을 걷는 남자(3D IMAX) 20151031 CGV대구
내부자들 20151115 CGV대구(BC카드 시사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151206 CGV대구(스크린문학전Roadshow)
2016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졸업영화제 20151219 필름포럼
히말라야 20151220 CGV대구스타디움(신한카드 시사회)
어린왕자 20151227 CGV대구현대
2016
스누피-더 피너츠 무비 20160103 CGV대구현대
쿵푸팬더3 20160130 CGV대구현대
로봇, 소리 20160131 CGV대구수성
빅쇼트 20160213 CGV아카데미
주토피아 20160306 CGV대구현대
글로리데이 20160327 롯데동성로
비포선라이즈 20160413 롯데상인
냉정과 열정사이 20160424 롯데칠곡
4등 20160503 CGV대구
곡성 20160517 CGV칠곡
나의 소녀시대 20160529 CGV대구
엑스맨 : 아포칼립스 20160604 롯데동성로
아가씨 20160618 CGV대구수성
우리들 20160624 CGV대구
덕혜옹주 20160814 롯데칠곡
터널 20160826 롯데율하
범죄의여왕 20160828 CGV대구스타디움
부산행 20160831 롯데칠곡
거인 20160911 오오극장
밀정 20160918 롯데동성로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20160925 CGV대구(IMAX)
검은사제들 20161008 CGV센텀시티(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럭키 20161016 CGV대구수성
죽여주는여자 20161017 CGV대구
자백 20161017 롯데동성로
라라랜드 20161217 메가박스동대구
마스터 20161230 CGV대구수성
2017
더킹 20170130 메가박스동대구
너의이름은 20170205 CGV대구
라라랜드 20170318 CGV대구현대
히든피겨스 20170530 CGV아카데미
보스베이비 20170610 CGV대구현대
스파이더맨 : 홈커밍 20170709 메가박스동대구
군함도 20170805 메가박스동대구
택시운전사 20170815 메가박스동대구
혹성탈출 : 종의 전쟁 20170827 메가박스동대구
아이 캔 스피크 20170924 메가박스동대구
킹스맨 골든서클 20171007 메가박스동대구
옥자 20171014 CGV센텀시티(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토르:라그나로크 20171111 메가박스동대구
러빙빈센트 20171202 메가박스동대구
강철비 20171228 메가박스동대구
1987 20171231 CGV대구수성
2018
코코 20180127 메가박스동대구
리틀 포레스트 20180301 메가박스동대구
소공녀 20180323 CGV대구현대
당신의부탁 20180423 롯데동성로
튼튼이의 모험 20180622 CGV아카데미
인크레더블2 20180729 메가박스동대구
안시성 20180926 메가박스동대구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20181009 CGV대구현대
완벽한 타인 20181109 메가박스동대구
국가부도의날 20181207 CGV대구현대
2019
스윙키즈 20190101 CGV대구스타디움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 20190121 메가박스동대구
극한직업 20190210 메가박스동대구
겨울왕국2 20191201 메가박스동대구
2023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20231225 롯데신도림
2024
위시 20240107 롯데김포공항
브레드이발소:셀럽 인 베이커리타운 20240302 롯데김포공항
쿵푸팬더4 20240501 롯데김포공항
인사이드 아웃2 20240714 메가박스더부티크목동현대백화점
사랑의 하츄핑 20240810 메가박스목동(무대인사)
베테랑2 20240915 메가박스대구이시아
브레드이발소-빵스타의 탄생(더빙,CGV회원시사) 20241027 CGV영등포
[Movie] 글로리데이(2016)
저는 이런, '성장영화'라고 칭할수있는, (연기를 썩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제 인생의 영화중 한편인 '파수꾼'부터 시작해서 '스물',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1999, 면회', '발레교습소', '범죄소년', '굿바이보이', '회오리바람', '바람', '고양이를 부탁해'....
글로리데이 역시 이러한 범주안에 들어가는 영화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그렇게 특별하거나 신선한 영화는 아닙니다.
그들의 젊음과 청춘을 다룬다기에는 포항에서의 한때가 너무 짧게 그려져서
어떻게보면 경찰서 팀장으로 대변되는 부조리한 어른들의 세계가 주가 되고, 그 속에서 치이는 청춘들은 부가 되는 느낌입니다.
끝날것 같은 분위기를 살짝 풍기다가 갑자기 끝나버리는 결말도 허무합니다.
아이들을 지키려는 어른들의 부조리라는 면에서 '마더'와 '한공주'도 살짝 생각나는데, 그 두 영화가 얼마나 좋은 영화였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지수는 여자를 폭력으로 부터 구한다는 명분으로 그 자신도 폭력을 행사하게 되는데,
명분은 좋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의 문제점 때문에 친구들 모두를 곤경에 빠뜨리는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의 남편은 아나운서가 죽인것으로 추리할수 있는데, 이 부분도 명확하진 않습니다.
주제와 크게 상관이 없어서 안 짚고 넘어간거겠지만, 이 부분도 아쉽습니다(제가 궁금해서..ㅋㅋ)
결국 가장 약한 수호를 건드림으로써, 가장 쉬운 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수호와 가장 반대편에 있는 류준열을 위험하게 만들었다면, 훨씬 다른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나마 지수의 연기가 좀 눈에 들어오는 편이며,
저는 영화 통틀어 최형사 역으로 나오는 최준영이라는 배우가 가장 눈에 들어오던데.. 정보가 전혀 없더군요..
[Movie] 써니(2011)
2011년에 개봉한 '써니'라는 영화를 보고 2011년 1학기에 쓴 글입니다.. 아마 과제였겠죠?ㅎㅎ
근래 개봉한 영화중에서 여배우들이 이렇게 많이 나온 영화가 있었을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가 있었지만 개봉한지가 벌써 3년이 지났고, '여성'보다는 '스포츠'에 초점이 맞춰진 영화였다. 이렇게 여배우들이 중심이 되는 영화가 드문 상황에서 '써니'는 '여배우들의 동반출연'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그럼 감독은 이러한 캐스팅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등학교 동창을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 친구는 죽기 전에 고등학교 때 '7공주'처럼 가깝게 지냈던 '써니'라는 클럽의 멤버들을 찾는 것이 소원이다. 친구들을 찾는 과정에서 찬란했던 과거의 기억들과 달라져 있는 지금의 삶들이 교차되어 나타난다. 결국 친구는 죽게 되지만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은 또 하나의 선물을 받게 된다.
특별히 새롭다거나 신선한 내용은 아니다. 이미 학창시절, 그리고 80년대의 추억들은 영화 '친구'나 '품행제로', '말죽거리 잔혹사' 등의 영화에서 많이 다루어지던 소재이다. 하지만 감독은 데뷔작 '과속스캔들'에서도 그러했듯이, 뻔한 이야기를 뻔뻔할 정도로 정면돌파 한다. 그것이 의외로 웃기다. 예를 들어, 영화 속 '막장 드라마' 장면이나 '욕 배틀' 장면 등은 드라마와 시트콤, 예능, 영화에서 많이 다루어 졌지만, 감독의 뻔하지만 영리한 연출에 웃지 않을 수 없다. 머리 쓰지 않고 의심하지 않은 채, 예측 가능한 웃음들을 주지만 그 웃음에 힘이 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좋다. 특히 '어린 나미' 역할을 맡은 '심은경'이란 배우의 연기가 발군이다.시골에서 갓 상경한 어린 나미가 서울 생활, 그리고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 언젠가 느껴 보았던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낯설음과 두려움, 그리고 설렘을 기억해 낸다.배우가 훌륭했기 때문에 이러한 감정 이입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올해 열여덟인 이 배우의 차기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드는 왠지 모를 아쉬움은 무엇일까. 시한부 선고를 받은 '춘화'는 친구들에게 엄청난 유산을 물려주고 죽게 되는데, 과연 춘화가 가난했다면 영화가 지금처럼 해피엔딩일 수 있었을까? '써니'의 멤버들은 25년 만에 만난 것도 행복했겠지만, 그들의 행복은 춘화가 남긴 유산으로 완성되었다는 느낌이었다. 결국 '우정도 돈인가' 하는 생각에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다.
이동진님의 블로그에서 보면 연말마다 블로그 방문자가 선정하는 베스트, 이동진님이 선정하는 베스트를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로 나누어서 선정하는데요~
그 밑에다 저만의 베스트를 살짝 붙이려고 합니다ㅋㅋ
출처는 당연히 이동진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lifeisntcool 입니다
2015
|
한국영화 |
외국영화 | ||
이동진 |
블로그 방문자 |
이동진 |
블로그 방문자 | |
1위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베테랑 |
위플래쉬 |
위플래쉬 |
2위 |
한여름의 판타지아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폭스캐처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3위 |
베테랑 |
한여름의 판타지아 |
이민자 |
인사이드 아웃 |
4위 |
무뢰한 |
사도 |
이다 |
킹스맨 |
5위 |
위로공단 |
암살 |
질투 |
버드맨 |
6위 |
꿈보다 해몽 |
무뢰한 |
시카리오 |
내일을 위한 시간 |
7위 |
사도 |
검은 사제들 |
내일을 위한 시간 |
마션 |
8위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내부자들 |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
시카리오 |
9위 |
마돈나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폭스캐처 |
10위 |
산다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스파이 브릿지 |
스파이 브릿지 |
기타 |
|
뷰티 인사이드 |
나이트 크롤러 멕베스 버드맨 슬로우 웨스트 윈터 슬립 인사이드 아웃 종이달 택시 |
나이트 크롤러 이민자 종이달 더 랍스터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인턴 이미테이션 게임 멕베스 슬로우 웨스트 |
제가 꼽는 2015년 베스트는 역시 '베테랑'입니다. 연기, 볼거리, 메세지 모두 좋았습니다. 저는 '부당거래'같은 영화인줄 알고 긴장하며 반전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봤는데 '공공의적'같은 영화라.. 편하게 다시한번 더 보고싶은 마음이 있네요. 연기 하면 '내부자들'도 빼놓을수 없는데요, 거기에 백윤식 아저씨는 기존과 비슷한 패턴의 연기이지만, 전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서늘함이 느껴지는..
'인사이드 아웃'이나 '마다가스카의 펭귄'같은 애니메이션도 어김없이 좋았습니다.
2014
|
한국영화 |
외국영화 | ||
이동진 |
블로그 방문자 |
이동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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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
한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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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
액트 오브 킬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4위 |
도희야 |
자유의 언덕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보이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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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왕 |
보이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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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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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르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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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그 강을 건너지 마오 |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8위 |
끝까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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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
가장 따뜻한 색, 블루 |
9위 |
만신 |
경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터 패스트 |
10위 |
족구왕 |
명량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기타 |
|
거인 도희야 제보자 만신 수상한 그녀 해적 10분 우아한 거짓말 카트 다이빙벨 |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그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그레이트 뷰티 나를 찾아줘 노예 12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터 패스트 인터스텔라 천주정 프랭크 |
비긴 어게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액트 오브 킬링 겨울왕국 노예 12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모스트 원티드 맨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저는 '끝까지 간다'가 가장 좋았습니다. 부산 영화제에서 한번 더봤는데, 다시 봐도 엄청 재밌더라구요. 20분단위로 끊어도 각각이 단편영화가 될 만큼 부분도 좋았고, 전체도 좋았습니다. '한공주'역시 기억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한공주' 개봉할 당시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던 시기라 너무너무 힘들게 본 기억이 납니다. '보이후드', '나를 찾아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Movie] 베테랑(2015)
간만에 재밌는 영화를 봤네요!!
'암살'도 물론 좋았지만, 저는 '베테랑'에 한표!
개봉 전날 'CGV스타라이브톡'이란걸로 먼저보면서
'이건 어디가 꼬여있을거야.. 쟤가 나쁜놈으로 변할거야.. 이건 '부당거래'같은 영화일거야..' 하면서
긴장하며 봤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이건 공공의 적 같은 슈퍼히어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SK 최철원 맷값 폭행사건, 땅콩회항사건, 장자연 사건 등등이 떠오르는데
저 사건들과 관련된 사람들은 지금도 (엄청나게) 잘먹고 잘살고 있다는 점을 보면
마음이 답답해져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부당거래'를 좋아했죠. 나쁜놈들이 더 잘먹고 잘사는 현실적인 엔딩!)
(아래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자살인것 처럼 보였던 정웅인의 죽음을 보면서
누군가 목숨바쳐 알리고 싶어했던 억울함, 진실 등등이
최근 성완종 회장이나 국정원 직원의 경우를 봤을때는
얼마나 허무한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니 살아야지요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이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와도
묵묵히 견뎌내는 것....
근데ㅋㅋㅋ 영화보고나서ㅋㅋㅋ
욱할때마다 유아인이 생각나며... 나도 유아인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현실은ㅋㅋㅋ 그냥 미친놈&철컹철컹 하겠지요ㅋㅋ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유아인처럼 살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그 환경속에서도 바르게 살아간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일것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튼, 베테랑 재밌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것을 보여준 유아인에게 더 눈길이 가네요.
[Movie] 연애의 온도(2013)
이거 개봉할 무렵에 사랑니땜에 엄청 고생했었는데...
(물론 그것땜에 못본건 아니었겠지만)
암튼 1년이 지나고나서야 봤다.
재밌엉ㅠㅠ
그 난리를 치고도 멀쩡히 은행 다닌다는점은 좀 이상하지만..
워크샵가서 둘이 서로 만나려고 달려가는 장면들.
'내가 잘할게'라는 말로도 채워지지 않는 그 순간들.
'화차'도 그렇고, 김민희 작품 계속 잘고르는듯
[Movie] 롤러코스터, 우리들의 헤어진 여자친구
은근 빵빵터지네ㅋㅋ 정경호도 무게잡는것보다 이런역할 잘어울리는듯
10년전의 '발레교습소'처럼, 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의 이야기같은 영화.
그저그런 영화가 될 뻔 했지만, 그리고 여자 주인공 연기가 가끔씩 너무 어색했지만, 너무 길지않게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점이 마음에 들었음~~
[Movie] 남자가 사랑할때(2014), 잠못드는밤(2012)
이번 설 극장가가 남자가 사랑할 때(NEW), 수상한 그녀(CJ), 피끓는 청춘(롯데)의 3파전이라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왕국이 엄청 모으고 있지만)
이 영화가 보고싶었던 이유는 황정민도 아니고 (당연히) 한혜진도 아니고, NEW에서 배급한 영화라는 점이었다.
뫼비우스, 숨바꼭질, 감시자들, 사이비, 몽타주, 신세계, 7번방의 선물, 부러진화살, 언터처블, 내 아내의 모든것, 나는 공무원이다, 피에타, 점쟁이들, 반창꼬, 카운트다운, 블라인드, 풍산개, 그대를 사랑합니다, 호우시절, 킹콩을들다
그리고 최근의 변호인까지. 이제 NEW가 배급하는 영화는 어느정도 볼만은 하구나..라는 확신이 들어서.
(썰전에서 허지웅이 지금 좋은 드라마 대본은 SBS로, 좋은 영화 대본은 NEW로 먼저 간다는데.. 맞는듯)
'기본은 되어있는'영화이다. 파이란, 행복, 너는 내운명 등등의 영화가 겹쳐지나가지만, 그래서 결말도 어느정도 예상은 되는 영화이지만, 이런 소재로 기본도 못하는 영화들이 얼마나 많은가.
직업과 상관없이 등장인물 모두가 선한 캐릭터라는 점도 좋았다. 시장 사람들도 형사도 형도 형수도 조카도 아버지도, 심지어 배신했던 친구도 끝까지 나쁜척하지는 못하는 영화
(부당거래나 사생결단처럼 나쁜놈-더나쁜놈만 나오는 영화도 좋지만 이번 영화처럼 착한사람-결국착한사람이 나오는 영화도 좋다)
마지막 황정민 라면먹는 장면은 감독이 작정하고 관객들을 끓어오르게 만든 장면이란게 느껴지지만, 그 의도를 알고 보더라고 강력하다. 역시 황정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문세의 노래와 이발소 박성웅은 신의 한수ㅋㅋㅋ
(사실 이발소 박성웅은 뜬금포 돋긴하지만..ㅋㅋ)
한혜진은 드라마만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그리고 뒤늦게 챙겨본 '회오리바람' 장건재 감독이 만든 잠못드는밤도 잔잔하니 좋았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밋밋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게 우리 사는 이야기니까.
한국에서 제목도 바뀌고 마케팅 포인트도 약간 이상하게 잡은듯
1. 계속 '얼음왕국'이라고 하는거 나만?
2. 엘사 목소리 보아 닮았다고 생각하는거 나만?
3. 안나 나중에 얼려서 죽을뻔할때 표정 너무 웃기게 얼렸다고 생각하는거 나만?
4. 영화보고 내려오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이거 실화야?'라는 소리 하는사람 본거 나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고영화라기에도 청춘영화라기에도 뭔가 밋밋함. <써니>나 <품행제로>는 참 재미난영화 였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되는..
12월에 본 영화들
영화<변호인>.. 다른거 다 떠나서 송강호가 연기를 정말 잘합니다..... 기회되면 꼭 보시길!
#1. 하지만 어쩔수없이 울컥울컥하더라구요..
#2. 더 쏟아내고싶지만..
영화 <소원>을 뒤늦게 봤는데.. 올해는 물론 송강호의 해였지만 타워-감시자들-스파이-소원의 설경구도 잘했다. 특히 소원은 울림이 있는 영화라 더더욱
[Movie] 2013년 영화결산
라이프오브파이 ★★★☆ 이렇게까지 신비로운 영화라니
남쪽으로튀어 ★★★ 김윤석은 잘하지만 영화는 어딘가 삐걱삐걱
베를린 ★★★★ 아! 한석규!! 이건 뭔가 007스카이폴 같기도하고...
스토커 ★★★ 둘의 피아노 연주씬은 정말 기억에 남는다
신세계 ★★★★☆ 좋아요! 황정민 오랜만에 잘했다
지슬 ★★★★ 죽을이유가 없던 사람들, 죽일이유가 없던 사람들.
몽타주 ★★★ 너무 딱딱맞아서 재미없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 장철수는 왜....
미스터고 ★★★ 기술적인 성취는 인정
감시자들 ★★★★ 깔끔! 설경구 오랜만에 잘했다
더테러라이브 ★★★★ 뭔가 느껴지는 '신인감독의 패기'
숨바꼭질 ★★★ 사연없는 미친년은 싫어요..
화이 ★★★★ 오랜만에 맛보는 진한 파국
그래비티 ★★★★ 발닿고 사는것에 대한 감사함
잉투기 ★★★☆ 신선하다
어바웃타임 ★★★★ 몇번을 봐도 사랑스러울 영화
변호인 ★★★★☆ 송강호 그 하나만으로도
올해는 중간에 영화를 많이 보진 못했어요.. 밀려드는 일을 처내느라 바빴다는 핑계로..
설국열차도 관상도 연애의 온도도 소원도 못보고 지나갔습니다...
[관상은 뒤에 집에서 봤지만.. 집중도가 영 떨어지더라구요..]
올해 봤던 영화 중 '영화적으로' 젤 재밌었던건 '신세계'같네요..
보고나서 검색해보니 이것저것 해석해볼만한 장치들도 많이 숨어있고...
최민식, 이정재, 박성웅 다 좋았지만 명불허전 황정민.
그리고, 최근에 본 탓도 크겠지만, 어바웃 타임도 상당히 기억에 남을것같습니다.
우리가 영화를 본다는건, 뭔가 어마어마한 볼거리나 빅재미를 기대하고 가는경우는 많이 없죠.
어바웃타임은 두시간동안 영화가 줄 수 있는, 딱 기분좋은 선물같은 영화라고 할까요..
<감시자들>!!!!!!! 설경구가 칼맞고도 너무 쌩쌩한거 빼고는 1분1초도 버릴게 없는영화네요... 재밌엉ㅠㅠ
#1.설경구도 간만에 괜찮고 음악도 좋고..
<숨바꼭질> 문정희가 잘하긴하는데 너무 밑도끝도 없이 미친X이라.....
중반까진 꽤 재밌게 볼수있는데, 꺼내놓은 이야기들을 다 정리못하고 끝나는 느낌은 있네요<더테러라이브>경찰청장이 경상도사투리 쓰는것만 빼면 재밌는영화네요!
영화음악을 캐스커 준오가 만들었대서 감탄하면서 나오는데 라디오에 캐스커가 뙇!!!#1.여러번 이야기했습니다만 부정적인 캐릭터는 왜이리 사투리들을 써대는지.. 정말 기분나쁘다능..
[Movie] 미스터고(2013)
정~~말 오랜만에, 생각해보면 '그때그사람들' 이후 처음으로(...) 부모님 모시고 영화보러 갔습니다..
사실 '감시자들'이 더 보고싶었지만.. 아무래도 같이 보기에는 미스터고가 더 좋을것같아서요~
음.. 시각적인 면은 정말 최강입니다.
사실 '어디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보자'라는.. 팔짱끼고 보는 그런 마음으로 봤는데도 불구하고
보는데 거의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영~~ 별로더군요.
드라마의 엉성함이 시각적 쾌감을 덮어버릴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전 서교의 엄마아빠에게 뭔가 반전이 있을것같았는데..ㅋㅋ 이 죽일놈의 '출생의비밀'ㅋㅋ)
그러고보니 성동일은 '미쓰고'에도 나오고 '미스터고'에도 나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