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3. 22:59

겨울

7월에 수호가 태어났다

올여름 꽤 더웠다

와이프 조리원있는 2주동안 서안이와 둘이 지냈다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두달반동안 오셨다

서안이가 파라바이러스로 의심되는 꽤 심한 감기에 걸렸었고 뒤따라 수호도 고생했다

육아단축근무를 한다

이른 봄에 여기왔는데 여름 가을 지나고 이제 겨울이다

지난 겨울이 지나니 서울에 오게 되었고

여름이 지나니 수호가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이번 겨울, 잘부탁해!

2021. 5. 19. 00:46

또?

잠이 안올때마다 여길 찾지만

오늘은 엄청 잠도오고 자고싶지만 자기싫은 그런날이다.
위클리리포트

나중엔 이 말을 들으면 아맞아 그때 그런게 있었지 참 힘들었는데 이런말도 하겠지만

오늘도, 아니 어제도 너무너무 힘들었다.
내가 왜 부문의 리포트를 혼자 짊어지고 있는지?ㅋ

지난 목요일 금고깃집갔다가 배가 엄청 아팠던 이후로

속이 계속 안좋았는데 오늘 결국 탈이났다. 말랐지만 끼니는 꼬박꼬박 챙겼는데 24시간이상 공복인 날들이 자꾸 생기네

배가 아픈것도 고픈것도 다 불쾌하다.
뭐 거창한걸 먹고싶은것도 아니고

비빔국수 바닐라라떼 체리쥬빌레 이런것들이 먹고싶은데 몸이 안좋아서 혹은 안좋아질까봐 먹는게 조심스러운건.. 조금 서럽다.
이 모든걸 잊기위해 자야하는데 1초만에 잠들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스트레스.
평생 이렇게 살게 되는거겠지....?
맛있는거 먹으면 좋다가

잠안오면 싫다가


하지만,
살아진다기보다는 살아가보자 나를 위해서, 그것이 곧 인아 서안 또또를 위한 것이기에


하루종일 글쓰기땜에 골치아팠는데

이렇게 쉽게 술술 써지는 글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