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 14:44

겨울.

겨울이.. 가는듯 가는듯 싶은데 아직 춥네.

 

엄청 추웠던 한겨울에 비하면 지금은 뭐 봄이지만, 낮 최고기온이 10도 가까이 올라가도 찬바람이 쌩쌩부니 아직 춥다.

 

 

 

변화들이 좀 있는데.

 

나는 사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게 되었고

 

와이프가 복직했고

 

애들 어린이집도 변동이 있었다.

 

 

셋 중 하나만 일어나도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는 일들인데,

 

세가지가 동시에ㅎㅎㅎㅎㅎㅎㅎㅎ

 

 

 

서울온지도 2년 다되어간다.

 

상황은 계속 변한다.

 

수호는 이제 국물 먹을때 '따뜻해'라고 하고, '빨리'라고 재촉할줄도 안다.

 

이제 봄도 다가오고.

 

나도 변할것인가....

2022. 11. 9. 05:49

그냥

광화문 정말 오랜만에 가봤는데

광화문은 갈때마다 약간의 자극이 있는거같다

나도 어쩌다가 상무 전무달면 삶이 어떻게 바뀔까

(현실은… 잘돼봤자 파트리더ㅋㅋㅋㅋㅋㅋ)


수호는 이제 잘걷고

서안이도 대소변을 가린다
(근데 자다가 이불에 쉬싸서 내가 지금껏 못자고있는건 비밀ㅋㅋ)

엄마는 수술을 하셨고

나도 와이프도… 늙어가고있다ㅠㅠ

회사 선배들보고 아저씨 아저씨 하는데 나야말로 이제 진정한 아저씨가 되었다………….


서안아!! 이불에 쉬싸더라도 새벽 다섯시 넘어서 싸줘ㅋㅋ 네시에 일어나서 잠못자면 조금 괴로워ㅠㅠㅋㅋ

사랑한다 이서안 이수호 윤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