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했던 하루도 끝.
역시 모두를 병신이라고 욕하는 나만 병신이었다
벗어나고싶다. 벗어나고싶지않다.
떠나야 할때가 온것인지도
역시 모두를 병신이라고 욕하는 나만 병신이었다
벗어나고싶다. 벗어나고싶지않다.
떠나야 할때가 온것인지도
올해의 나는 작년의 나, 아니 이때까지의 나와 뭔가 많이 달라졌다.
다른 20대들이 다 하고 살던걸 20대의 끝자락이 되어서야 허겁지겁, 흉내라도 내보는것 같긴하지만ㅋㅋ
사랑받고 인정받긴 했지만 사랑하고 인정해줬나..?라고 물었을땐 자신이 없다.
어쨌든 올해에는 두사람이 가장 중요했는데,
내가 작년에 혼자갔던 부산국제영화제와 GMF를 올해 함께해준 그녀와
애증의(ㅋㅋ) 창국씨에게 깊은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며..
서른이라니... 내가 서른이라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