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8. 22:05

[Movie]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3

21. 가문의 영광(508만9966명)
가문의 영광
감독 정흥순 (2002 / 한국)
출연 정준호, 김정은, 유동근, 성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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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항상 그대를~ 그리워 하는데~"

김정은의 빛과 그림자(였던)

코믹이미지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코믹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던....


22. 동갑내기 과외하기(493만7573명)
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 김경형 (2003 / 한국)
출연 김하늘, 권상우, 공유,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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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나왔던 '옛날' 코미디 영화의 특징은, 모두 속편이 만들어졌다는것

(가문의 영광, 조폭 마누라, 두사부일체, 동갑내기 과외하기)

나머지 세편은 모두 조폭이 소재이고, 3편까지 만들어졌고, 세편 모두 망하진 않았는데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후속작이 그닥..... 음.....

암튼, 김하늘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땜에ㅋㅋ 이정도 영화면 나름 상큼하지 않은지ㅋㅋㅋ


23. 엽기적인 그녀(488만2495명)
엽기적인 그녀
감독 곽재용 (2001 / 한국)
출연 전지현, 차태현, 김인문, 송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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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상큼'이란 단어를 썼는데

'상큼'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_+

'그시절의' 전지현을 보는것 만으로도.... 와우...............

지금 다시 봐도 '재미'는 유효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까지 한ㅋㅋ(마이 쎄씨걸)


24. 신라의 달밤(441만8658명)
신라의 달밤
감독 김상진 (2001 / 한국)
출연 이성재, 차승원, 김혜수, 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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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밌는 한국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한다. 신라의 달밤.

'주유소 습격사건'에 이은, 김상진의 르네상스

더불어 2001년을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라 부를수 있게 해준 영화.

(왜자꾸 2001년을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라 하냐고 할수도 있는데, 다음의 영화들이 2001년에 개봉했다.

파이란, 친구, 번지점프를 하다, 엽기적인 그녀, 신라의 달밤, 봄날은 간다.

더불어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선물, 킬러들의 수다.. 이런 영화들)



25. 강철중:공공의 적 1-1(430만670명)
강철중: 공공의 적 1-1
감독 강우석 (2008 / 한국)
출연 설경구, 정재영, 강신일, 이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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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뭐, 전형적인 '강우석'영화.



26. 집으로…(419만3826명)
집으로...
감독 이정향 (2002 / 한국)
출연 김을분, 유승호, 동효희, 민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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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꼬마로 나오던 유승호는 어느덧 훈남이 되어..............................................................

'모든 외할머니들께 이 영화를 바친다'는 자막이 짠한 영화.

이정향 감독도 '집으로' 이후 소식이 없다...... 우리학교 출신인데ㅋㅋㅋ



27. 태풍(409만4395명)
태풍
감독 곽경택 (2005 / 한국)
출연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 데이비드 맥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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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래도 태풍이 400만을 넘겼었구나....

별로 재미는 없었는데...ㅋ


28. 색즉시공(408만2797명)
색즉시공
감독 윤제균 (2002 / 한국)
출연 임창정, 하지원, 최성국, 유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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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자면, 나는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 고1이었는데

.....극장에서 봤다ㅋㅋㅋㅋㅋ(이영화의 등급은 18세)

더 자세한건 말하지 않겠습니다ㅋㅋ

두사부일체에 이은 윤제균 감독의 연타석. 그 다음 '낭만자객'은 망했지만;; 11번가의 기적으로 코미디에 드라마를 가미하더니 이번에 개봉하는 '해운대'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역시 속편이 개봉되었고,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29.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404만4582명)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감독 임순례 (2007 / 한국)
출연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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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속에서의 우생순, 스크린 밖 베이징에서의 우생순

둘 다 뭉클~


30. 7급 공무원(400만878명·7일 현재)
7급 공무원
감독 신태라 (2009 / 한국)
출연 김하늘, 강지환, 장영남, 류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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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첫주에 보고 나오면서, 한 300만 가겠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롱런하면서 400만을 넘겼다.

(이 자료가 6월 7일 현재여서 최신 자료를 좀 찾아봤더니, 6월 21일 기준 405만을 넘겼다. 우생순을 제치고 29위로....)

영화 보는 내내 왠지 2000년대 초반의 코미디 영화를 보는것 같긴했지만... 롱런하는것 보면 세대를 아우르는 코믹코드가 성공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