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 23:57
[Movie] 나의 친구, 그의 아내(2008)
2008. 12. 1. 23:57 i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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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대가 너무 컸나?
마지막 장면에서 난 뭐가 더 나올줄 알고 그 서걱거리는 가위질 소리를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기다렸건만...
영화는 무정하게 끝나버렸다......
생각할 여지가, 많은 영화.
나에겐 좀 어려웠지만,
삼각관계를 그릴려면 이렇게 그려야지...
시시하게 누가 누굴 좋아하는데 누구도 누굴 좋아하고 이런 순정만화 말고
이렇게.. 제대로....
하지만 극중 장현성의 캐릭터는.... 이해할수없었던....
특히 그 '손가락' 장면ㅋㅋㅋㅋㅋ 그럴수도 있겠지만 내눈앞에 그장면이 나올땐 약간 뭥미했음ㅋㅋㅋ
부분부분 디테일하게 트집잡으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나와 친구와 아내의 관계를 되새겨 본다면... 괜찮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