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8. 23:48

[따따부따] 쿡, 정동영

#1. KT의 새 브랜드 'QOOK'

요즘 가장 많이 나오는 광고중에 하나인 '집나가면 개고생이다'

'개고생'이라는, 뭐 사전에는 나와있다지만 자극적일 수 밖에 없는 단어를 써서

(난 첨에 이 광고 보고 좀 규모가 작은, 새로생긴 회사의 광고일거라 생각했는데 KT광고라고 해서 깜놀)

일단, 욕이든 아니든 주목을 끄는데는 성공했다

광고중에서도 특히, 엄홍길님의 도전을 두고 '개고생'이라는 표현을 한건, '작정하고' 논란을 불러일으킨게 아닌가 할 정도로... 음....

(어떻게든 '쿡'이라는 단어를 한번이라도 더 노출시키는게 목적일테니)


암튼 '쿡'은 KT의 유선브랜드라고 하는데,

KTF와의 합병을 앞두고 통합된 회사가 유선은 쿡, 무선은 쇼 이렇게 크게 두 브랜드로 갈거라고 한다.

'브랜드 통합'이라는 측면에서는 나쁘진 않지만

(옛날에 KTF도 '메직엔, 핌.. 등등의 브랜드를 '쇼' 하나로 합치니까 깔끔하긴 했는데)

기존에 '메가패스'나 '메가TV'가 꽤나 힘있는 브랜드고, 무엇보다도 정이 든 브랜든데ㅋㅋ 이렇게 바꿔버리다니.. 약간 아쉽기도. 쩝.

'쿡 인터넷'보다는 '메가패스'가 아직은 좀 더 좋아보이지만, 두고보겠다 KT

나랑도 좀 관련있는 회사니까ㅋㅋㅋ



#2. 정동영 무소속 출마

동작을에 뼈를 묻겠다고 할 때는 언제고,

아니 그보다도, 당의 대선후보까지 해먹은 사람이

무소속 출마... 음....

왜 '이인제'라는 이름이 생각나는건지..................................................................................

뭐 나름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이러는거겠지만

만약에, 진짜 만약에, 떨어진다면, 끝일텐데......

이번에, 박연차, 특히 노무현이 관련된 것도 그렇고, 정동영도 그렇고, 민주당이 또 어렵겠구나...

MB가 도와줘도 민주당이 삽질하고 있으니.. 이거참ㅉㅉㅉ

그나저나 울산북구에서 진보신당이 한 석 건져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