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誌抄'에 해당되는 글 208건

  1. 2008.08.22 징크스, 셀리의 법칙 혹은 헛짓 1
  2. 2008.08.20 과외 끝.
  3. 2008.08.17 귀찮음. 2
  4. 2008.08.04 Baby Baby Baby
  5. 2008.07.17 산딸기를 위한........2(ㅋㅋㅋㅋㅋ) 2
  6. 2008.07.13 산딸기를 위한... 6
  7. 2008.06.22 어젯밤에..
  8. 2008.06.21 청송 주산지...
  9. 2008.06.20 안경.. 2
  10. 2008.06.18 헥헥...
  11. 2008.06.17 [Concert] 조용필 콘서트 관람+_+
  12. 2008.06.11 걸스카우트, 스타벅스, 방황 1
  13. 2008.06.09 What a blue day! 1
2008. 8. 22. 14:28

징크스, 셀리의 법칙 혹은 헛짓

뭐, '정신병'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에게는,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몇가지 강박관념이라든지.. 징크스라든지.. 뭐 그런게 있는데

이번 올림픽땐 뭐가 있었냐 하면, MBC로 보면 우리나라가 잘한다든지 금메달 딴다든지ㅋㅋㅋㅋ


[내가 뭐 금메달 딸만한거나 잘할만한 경기만 봐서 그런진 몰라도ㅋㅋ]


금메달 따면 나오는 '지존설화'도 참 괜찮았고 해서 계속 MBC를 선호하고 있었다.


오늘, 아니 지금 하고있는 야구 준결승전도.


그전엔 딴거하고 있다가 5회정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아버지가 SBS로 보고계셨다.

뭐 우리나라가 점수를 내주진 않는데 따지도 않는거다.....

좀 답답한경기....



맘같아선 당장 MBC로 바꿔버리고 싶었지만ㅋㅋ

경기중에 돌리는건 좀 아닌것같아서

타이밍 잡고있다가 7회초에 바꿔버렸다


그랬더니 바로 안타쳐버리고ㅋㅋ 동점만들어버리더니


이승엽이 홈런까지!!! 역전ㅋㅋ

[아 정말 이승엽.... 계속 답답하다가... 이렇게 중요한때에..... 멋져멋져! 이때까지 속으로 살짝 욕했던거 미안ㅋㅋ]


지금 계속 경기하고있는데... 거의 이긴거나 마찬가지? 분위기 완전탄?ㅋㅋㅋㅋㅋㅋ



속으로, MBC틀길 잘했다는, 다소 어이없는 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승리의MBC??ㅋㅋ


야구 이겨라~~ 금메달 고고싱~
2008. 8. 20. 00:28

과외 끝.

지난 3개월동안 저의 번듯한(?) 직업이었던 과외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마지막수업하고 집에 왔는데... 참.. 시원섭섭하다고 해야될까요?

(끝났는데 '시원'하다는말은.. 애들한테 너무 미안한가?ㅋㅋ)



사실 그전에는 대학교 동아리에서, 또는 군대에서

봉사형식으로 애들을 몇번 가르쳐보긴 했지만

이렇게 보수를 받고 본격적으로 과외를 시작한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제대후 자금난에 허덕이던 저에겐 단비와도 같았던 과외비........................................................ㅋㅋ

(그 돈이 내 시계가 되고 가방이 되고 티셔츠가 되고....ㅋㅋㅋㅋㅋㅋㅋ)



참 인간이란게,

처음에는 시간도 안늦고 정시에 마칠려고 하고 옷도 단정히 입고가고 예습도 해가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5분늦는건 기본이고ㅠ 5분 먼저 마쳐버리고ㅠ 옷도 대충입고가고 수업하면서 애드립으로 대충 때우고ㅠㅠㅠ


(아 정말 적고나니 부끄럽다....ㅋㅋ)




암튼, 좋은 경험이면서, 좋은 자금줄(!)이었던...

과외도 끝나고...

이제 학교로 돌아갈일만 남은건가ㅠㅠ




부족하고 못난 저에게 3개월간 수업듣는다고 고생한 두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모두 앞으로 대박나길.. 진심으로~~
2008. 8. 17. 22:48

귀찮음.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훈남' 이용대선수ㅋㅋㅋ 걍 정장입은 사진이 있어서 근데, 이분도 나보다 어리네;;ㅋ)



난 원래, 좀 모든것을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

내 삶의 모토가 대충대충일정도로.......................................



몇가지 하고싶은것도 있고 해야하는것도 있는데 귀찮음이 날 뒤엎어휘둘러버린다... 매번...


먼저, 반드시 해야만하는

나의 새 보금자리를 알아보러...

이번달 초부터.. 서울한번 올라가야지.. 서울한번 올라가야지.. 하는 생각만하다가

드디어 내일 가긴 하는데...


아정말너무귀찮다-_-


좋은 하숙집에 좋은 하숙집아줌마에 좋은 하숙집사람들과 잘지내야 할텐데

이런걸 다시 구한다는것도 자신없고

구하러 다니는것도 너무 귀찮고-_-


얼마안되지만 옷이며 책이며 살림살이 나를일도 귀찮고;;


(학교는 어떻게 다닐래?ㅋㅋㅋ)



사고싶은것도 몇가지 있는데,

일단 노트북도 사야되는데

이젠 사양을 봐도 뭐가 좋은지 뭐는 어느정도인지 감 완전 떨어졌고-_-

(듀얼코어랑 코어2가뭔지.. 센트리노는뭔지ㅠㅠㅠ)

이것도 완전 귀찮아서 뮝기적대고 있고


집에있는 컴퓨터도 맛이 갈랑말랑해서

포맷을 해야할 타이밍에도 불구하고, XP CD를 못구했단 이유로ㅠㅠ 뮝기적대고있고



그리고, 뜬금없었던 저 위의 정장사진ㅋㅋㅋ

나도 정장한벌 사고싶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어른이 되고 싶은모양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가게가서 입어보기까지 하고 그랬는데...


아 이것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너무 귀찮은일이 되어버리고.................



내가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행위인, '소비'마저 귀찮아져버린다는건,




이거 좀 위험한데................................
2008. 8. 4. 13:15

Baby Baby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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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갓난 아기'를 본적 있으신지요? 아장아장 걷지도, 엉금엉금 기지도, 심지어 뒤집지도 못하는, 그런 진짜 갓난아기.

이제 태어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 저의 세번째 조카 '똘똘이'(아직 이름을 못정했어요!) 가 우리집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꽃미남 아기입니다ㅋ 머리도 갈색+_+

정말 아기를 보고있으면, 별생각이 다 듭니다...

(아기의 얼굴을 보고있자면 '성악설'은 틀렸다고밖에 생각할수없게되죠...)

정말정말 작은, 들어도 무게도 안나가는것처럼 느껴질만큼 가벼운

이 작은 '아기'지만

기침을 하고 재채기를 하고 하품을 하고

그리고 웃는 모습을보면

아... 정말.. 이 느낌ㅋㅋ

(조카만 봐도 이런데 제 자식을 볼때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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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마지막사진ㅋㅋ

조카의 발 앞에서 제발은 완전 거인같은.........ㅋㅋㅋㅋㅋ



똘똘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2008. 7. 17. 22:27

산딸기를 위한........2(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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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둘다 바보같이 나왔네....................




저사진찍은뒤로해서, 지금까지, 쭉, 너무아프다ㅠㅠ

간만에 아프니 정신이없네진짜

저번주, 너무 더울때부터 조금씩 시작해서

오늘에서야 모든것이 다 무너져버리는 느낌??


'정체기'라고 표현했었는데- 운동도 영어도 수영도 과외도 모든것도, 어제까지만 해도

근데, 오늘에서야 모든것이 '무너졌다'는것을 느꼈다.





너무 심각했나?ㅋㅋ


암튼 배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힘도없고, 그렇다.... 배는 자꾸 아프고




어제 본 놈놈놈, 영화는 뭐.. 그닥이었지만; OST한곡이 좋아서(Don't let me be misunderstood)

엠피쓰리에 담기 위해 쥬크온에서 음원을 구입하고

싸이월드에서 올리기위해 싸이월드에서 음원을 구입하고...

만약 CD가 갖고싶다면 CD는 따로 사야겠지..............................



언제까지 이래야해?ㅋㅋ

내가 저작권법에 몸은 사리고있지만... 진짜 불만이다불만!!
2008. 7. 13. 22:31

산딸기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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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늘 사진은 엄청 많이 찍었는데 그나마 위의 저 사진이 베스트샷.....







그리고 더불어 보기싫겠지만 내사진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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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2. 23:55

어젯밤에..

아 진짜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글도 잘 못쓰겠다...

어제 밤에 일어난 일인데도 아직도 너무 생생하고

손까지 막 떨린다...

정말 나에게는 이런일 없을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특히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일 당했다고 해도

난 그저 그러려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겠거니, 했는데....

어떻게 그런일이 있냐고, 막 비웃기까지 하고 그랬었는데

이런 일을 당하고나니 그저 어이없고, 진짜 웃긴다.

세상사람들은 다 그래도 나는 비켜갈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나에게...............








아 정말........................










사실은 어젯밤에....








군대 가는꿈 꿨다-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련소 들어가고.. 그런 최악의 꿈은 아니고

다행히도, 말년휴가 복귀하는 시츄에이션ㅋㅋㅋㅋ


우와 진짜 소대장 나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걸로 인해, 내가 전역했고, 이제는 민간인이란 사실을

두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 그사실을


한번더깨닫게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 6. 21. 15:29

청송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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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다녀온지도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

제가 제대하고 딱 이틀뒤, 그러니까 2008년 4월 29일에, 이곳 주산지에 다녀왔었습니다

주산지.. 주산지.. 말도 많이 듣고

그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

집에 좋은 카메라도 생기고 해서 사진이나 찍을겸.. 소위 '출사'ㅋㅋㅋ

원래는, 어깨에 카메라 가방 하나 메고, 시외버스 막 이런거 타고 가는걸 상상했습니다만

그래서 어떻게 가는지, 버스는 몇시에 있는지, 얼만지.. 이런거 다 알아보고 준비를했는데

그날 아침 '엄마 나 오늘 청송갔다올께' 하니

엄마가 그 먼곳을 어떻게 혼자가냐고... 아빠랑 같이가자고 해서;;ㅋ

결국 아빠차 타고 청송으로 고고싱했습니다..

다행히 아빠차에 네비가 있어서, 근데 네비에 '주산지'는 없는줄 알고

주산지가 있는 '주왕산'을 찍고 출발했지요..

정말.. 멀었습니다..

버스타고 이까지 어떻게 올까.. 싶을정도로

길도 구불구불 완전 멀미나고-_-

대구에서 출발해서 한 두시간정도 쉼없이 달리니 도착하더군요..

근데 이 네비가 길을 잘못가르쳐줘서-_- 엉뚱한 시골길로 빠져버렸습니다ㅠㅠ

혹시나 싶어서 '주산지'를 쳐보니 주산지가 뜨더군요................-_-(생각보다 유명한 곳이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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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산지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는 위의 사진처럼 정말 평범하더군요.. 특히 그날이 평일이어서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포장마차에 들어가 국수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저 입구에 포장마차는 있지만 식당은 정말 빈약합니다... 도착하기전 주왕산쪽 식당에서 드시는게..)

두근두근, 본격적으로 주산지를 향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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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분정도?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그리 멀지 않은 산책로...(길이 아주 잘되어있더군요..)를 걷다보니 드디어 호수가 보였습니다..

저는 사진찍는척 하면서 뒤로 빠지고 부모님이 먼저 걸어가셨는데.. 두분 나란히 걸어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두분 뒷모습만 찍었더랬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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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그날 날씨가 아주 좋아서 사진도 잘나왔습니다... 이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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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를 따라 걷다보면 전망대 비슷한 곳이 나옵니다.. 기억으로 저 이상은 못들어가도록 되어있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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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사실 실제로 가보면 그렇게 큰 호수도 아니고 기대했던것만큼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제 기대가 너무 컸던것일까요..-_-)

하지만, 일단, 엄청 조용하고

음.. 뭐랄까... 사진찍기에는 정말 좋은곳.. 이더군요

(달리 말하면 사진으로 볼때 더 이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ㅋㅋㅋ)



아쉽게 그날은 일이 있어서 주산지만 보고 빨리 대구로 돌아와야 했지만

근처에 주왕산 국립공원도 있고

또 청송은 꿀사과.. 로 유명하죠..

제가 갔을때는 사과가 익어가는 철은 아니었지만, 대신 사과꽃이 막 필려고 하더군요..

구불구불한 시골길에서 창문 활짝열면 들어오는 은은한 사과꽃 향기도 무척 좋았습니다.



아무튼.. 한번쯤은 가볼만한곳, 주산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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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0. 22:23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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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땐가? 내 눈이 막 나빠질려고 했던적이 있었다.

눈이 막 시리고... 그래서 나도 안경을 쓰는것인가... 생각을 해보니 내 얼굴에 안경은 너무도 안어울리는것이었다!

(그때는 여드름 완전 쩔었었는데...ㅠㅠ)

그래서, 비타민A를 몇년동안 먹어서, 그나마 시력을 유지할수있었다...

(안경쓰기 싫어서 비타민A 정말 열심히 먹었다..)



근데, 언제부턴가, 뿔테는 한번 껴보고 싶어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군대를 가니 애들이 다 뿔테인것이다.. 튼튼하다고. 그러다 보니 나도한번.. 이란 생각이ㅋㅋ)

그래서 도수 없는걸로 해서 하나 맞춰야지 맞춰야지.. 하다가

버스타려면 안경점 앞을 지나야 하는데 '다음에 해야지..'하다가 계속 안하게 되는것이다

어제 집에오는길에 큰맘먹고 안경점 들어가서 도수 없는 뿔테를 하나 질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껴보니 영 불편하네

눈앞에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




걍 뭔가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해야 될때만 써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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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8. 14:09

헥헥...

오늘은 비오는날...

벌써 장마가 시작해버리다니...ㅠㅠ




이가 안좋아서 치과에 갔더니 사랑니를 뽑아야 한단다

지난번 치과 갔을때도 사랑니 뽑아야 된다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정작 뽑을생각하니 무서워서 다음에 뽑겠다고 하고 나와버렸는데...


아 무서워...-_-_-_-_-_-_-



비도오고 할것도 없고 해서 내버려진 블로그나 꾸며볼라고

나름 나의 베스트 앨범들을 정하고 리뷰 써볼라고 했더니...

두개 쓰고나니 너무 힘들다ㅠㅠ

(별로 정성들여 쓰지도 않았는데)



오늘도 나름 큰맘먹고 시작한건데

지금 또 내팽개치면 언제 다시 할진 모르겠지만..

좀 쉬어야지....ㅠㅠㅋㅋ




비오는날 새로 산 루시드폴 2집이나 들으며 '리진' 마저 읽어야겠다



책도 음악도 영화도 TV프로그램도

블로그를 채우고 싶은건 너무 많은데.. 은근 힘드네...



근데 블로그에 음악 올릴때 바로 재생 안되게 하는건 없나? 노래 두개 올렸더니 서로 동시에 재생되고 난리도 아닌데 이거........
2008. 6. 17. 18:30

[Concert] 조용필 콘서트 관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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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조용필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제 돈주고 간건 아니고.. 어쩌다가 표가 생겨서 부모님이랑 누나랑 같이 보러갔습니다.

공연장소는.. 시민회관도 아니고... 전시컨벤션센터도 아니고... 경대 강당도 아니고

무려 대구월드컵경기장+_+

거기다 단 1회 공연...


여러 '대형가수'들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이 적당히 큰 공연장에서 하루, 이틀동안 몇회씩 공연하는데 비해,

이렇게 큰 스케일로 한번에 끝내버리는 조용필을 보니 '역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상했던대로 사람도 많았고, 그만큼 주차하는데도 애를 먹었지만

부푼 기대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대구월드컵경기장은 세번째 가보는것이었지요... 지난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있었을때 개회식, 폐회식 보고난 다음 처음... 무려 5년만ㅋㅋ)


8시 공연이었지만 공연이 30분정도 지연되었습니다.. 기다리기 지루해서 백만년만에 제 폰으로 사진 두컷 찍었습니다..(몹쓸 화질;;)



공연이 시작되고나서는, 사진을 찍을 틈이없었을만큼, 이라는것은 좀 거짓말이겠지만

정말 공연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날 들었던 노래들 중 한 반정도는 들어봤거나 알고 있는 노래였고

반정도는 모르는 노래였는데도,

그저 즐거웠고,


'좀 나이드신 분'들의 열렬한 반응도 재밌었고


잘은 모르지만, 대략 3~4만명쯤 되었을 관객들이 조용필이란 가수와 함께 노래부르는 그 장면도 멋있었습니다...


경기장 안 스탠드는 물론이고 그라운드에도 관객들이 정말 많았는데

공연중에 무대가 앞으로 지잉~ 이동하더니 그라운드 관객석 정중앙에 위치하더군요...

흡사 CF나 영화에서나 보던.. 가수 한명 가운데 서있고 그 주위를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는...

정말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가수 혼자 하는 콘서트도 가보고

가수 떼거지로 나오는 공연도 가보았지만



정말 이번 공연은 쵝오! 킹왕짱!ㅋㅋ








더불어서

흠.. 지난번 서울에서 있었던 박화요비 콘서트는 못갔지만

7월초에 한다는 자우림 콘서트는 꼭 가고싶군요... 꼭!!
2008. 6. 11. 23:03

걸스카우트, 스타벅스, 방황

많이, 힘들었다, 힘들다.


그 순간 순간도 정말 숨막혀서, 힘들어서 미칠것같았지만

지나고나니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알겠다


더 무서운건 이게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다는거....


가슴만아프다...






밤이 무서워지는걸 보니 많이 힘든가보다.......




혼자서 영화 '걸스카우트'보고

혼자 스타벅스 앉아서 달짝지근한.. 뭐더라? 카라멜 프라푸치논가? 그거 홀짝이면서

(다행히 이 두가지 일들을 다 공짜로 할수있었다...)

'리진'읽고...

(리진.. 생각보다 괜찮았다.. 얼마전 은희경 '비밀과 거짓말'을 재미없어서 읽다 집어치운 기억땜에 이것도 재미없음 어떡하지.. 했는데)





그 순간뿐.
2008. 6. 9. 21:42

What a blue day!


대략 난감했던 하루... 집에서 쫓겨나고... 방황하고...ㅋㅋ

유쾌하지 않은 집안분위기로 어쩔수없이 방황했다.

신천에 가서 사진을 찍어볼까 하다가 걍 칠곡에서 돌아다니자 싶어서 무작정 걸었다

(오늘 좀 더웠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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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하나는 엄청 밝게 나오고 하나는 어둡게 나왔다

(사실 왜 그렇게 나오는지 아직 모른다ㅋㅋ DSLR을 그냥 디카와 다름없이, 오토포커스로 놓고 쓰기땜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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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좋아서 하늘만 엄청 찍었다

(사실 이것보다 더 엄청나게 찍어댔는데 그나마 쓸만한건 이 세장뿐... 이것들도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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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구에 있는 생태공원인가? 거기 가서 찍었다

사진을 꽤 많이 찍었는데, 계속 어둡게 나오는것이었다!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하며 공원을 나오면서 카메라를 넣으려는데

모드가 평소에쓰는 'Autopic'이 아닌 내가 모르는 어떤 모드로 설정되었는것이다......................




아, DSLR, 책까지 사놓고 맨날 공부해야지 공부해야지

특히 이렇게 카메라 들고 나와서 깔짝대다 오는 날에는 '아 오늘은 진짜 공부해야지' 하는데

늘 까먹고 만다.....



저렇게 한 두시간 방황하고

배고파서 홈플러스 가서 혼자 냉면시켜먹고-_-_-_-_-_-_-_-



혼자 영화볼까 했지만, 볼 영화도 없고...





아, 드디어 원하던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었다!

산딸기의 도움으로,ㅋㅋㅋ

Thnaks to Sanddalgi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