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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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테일 현상이란걸 보았다

운전중 작은 휘청임이 큰 휘청임으로 바뀌는 그런 상황


사람도 어쩌다 "몰리는" 순간이 있다

어느순간 불쑥 나타나 모든걸 집어삼켜버리는.


한번 몰리면 빠져나오기 전까지는 몰렸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그리고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내 의지와 상관없이 끝나거나 그냥 시간의 힘으로 끝나거나.


내가 나를 몰아넣는 순간도 많겠지. 미리걱정하거나 크게 걱정하거나. 최악의 순간올 미리 걱정하거나.


나를 몰아넣지 말자.

다짐은 해보지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 하면 코끼리만 생각나듯이 쉽진 않겠지



앞서 말한 피쉬테일을 벗어나는 방법은, 브레이크를 밟는것이 아니라 가속을 하는것이라한다

휘청휘청 거리지만 엑셀을 밟을수있는 용기.


용기를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