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홍 형처럼 이소라8집 들으면서 적잖이 당황... 오늘 운전하며 CD돌렸는데.. 첫트랙부터.. 음.. 뭐 그럴수있다고 생각했지만.. 트랙이 8개밖에 없는데 계속 시끄러운(!) 노래들만 가득..
6,7번트랙 와서야 뭔가 예전의 이소라 같다가 8번트랙에서 이소라 맞구나.. 하는데 끝.(심지어 8번트랙은 3분이 채 안됨)
많은 사람들이 '원래의 이소라'로 기억하는 4,5,6집 이전에 2,3집에서 이런스타일의 노래들이 몇곡 있긴했고, 멀리 갈것도 없이 나가수에서 No.1이나 주먹이운다 같은 노래들 불렀던것만 생각해도 그리 낯선 모습은 아닌데.. 하지만 6년을 기다린건 '원래의 이소라'일텐데..
하지만 서울경제 윤효진 기자가 남긴 멋진말을 빌려서 마무리
"록커로 분한 이소라의 목소리에, 그리고 6년이란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그녀의 묵묵했던 시간을 한 번쯤 떠올려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록커면 어떠랴, 그녀는 이미 이소라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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