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7. 04:00

근황토크.


#1. 애정

쉽지가 않네요.....................................................................................................................

요정도로만 말하겠습니다ㅠㅠㅋㅋ




#2. 학업

이것 역시 쉽지가 않네요.

지난학기 살짝 효과를 보았던 '복학 effect'가 이제 거의 소멸한듯 합니다.

지금 제 머릿속엔 '2학년이니까 마저 놀아야 된다'는 자기합리화와

'근데 이렇게 계속 놀다보면 다음학기때도 계속 놀것같은데'라는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불만만 가지고 도피만 하면서 제대로 해 볼 생각은 하지 않고 있네요...


정말 답답한건, 이런 모든 상황을, 제가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안하는걸까요?




#3. 건강

타고난 건강체질, 뭐 이런건 아니어도 특별히 건강땜에 불편한점은 없었는데

요즘엔 잇몸도 한번씩 내려앉고ㅠㅠ

불면증도 다시 조금씩 생겨나고

아침에 속이 부대끼는 현상도 종종 있고.

살도 좀 빠지는것같고................................



#4. 감성

nothing interesting.

요즘 저의 감정입니다. 그 무엇도 저를 움직일수 없군요.

영화도, 음악도, 책도, 드라마도, 그 무엇도.





#5. 인간관계

언제나 그랬듯, 주위엔 사람이 없고ㅠㅠ

연락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몇몇있지만, 왠지 잘 안되고

그나마 곁에 있던 사람들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어버리고.....



#0. 총평

최악의 근황.

잔인한 5월을 지나 죽음의 6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