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7. 00:54

[Movie] 미스 리틀 선샤인(2006)

미스 리틀 선샤인
감독 조나단 데이톤, 발레리 페리스 (2006 / 미국)
출연 그렉 키니어, 토니 콜렛, 스티브 카렐, 폴 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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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밌다+_+

원래는 오늘 조금만 보고 다음에 마저 볼려고 했는데

보다보니 재밌어서, 시간이 좀 늦었지만 걍 쭉ㅋㅋ


그래.. 결국 가족이란거....

이런 뻔한 메시지를

다소 뻔하게 풀어나가지만

그래도 재밌다ㅋㅋ


엄마와 아빠와 아들과 딸과 시아버지와 외삼촌...

영화에서 아들이 소리치듯, 모두가 패배자일지는 몰라도,

가족이 있어 힘을 얻고 사랑을 느낀다는...

(아 이거 뭐 뻔한 이야기들만 계속...)



그래, 뭐 뻔하다.

예쁘지도 않은 딸이 미인대회에 나가게 되고

온 가족이 먼길을 따라 가게 된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 않을것이란것은 뻔한 이야기고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장면도 나올것이란건 뻔하다.

그리고 아마, 미인대회를 계기로 가족이 다시 하나로 뭉칠것이란 것도 예상되는 시나리오다.



영화는 이렇게 뻔하게 가지만

재밌다.


아 특히 말 안하던 아들이 자기가 색맹인 순간을 알았을때..

난 거기서 왜그렇게 웃기지...ㅋㅋ 차에서 뛰어내려서 'Fuck~~~~~~~~~~~' 완전ㅋㅋ



뻔하다 뻔하다 해도

그게 감동이고

그게 가족이다.



영화 정말 너무 깔끔하고 괜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