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誌抄

진짜, 끝?ㅋㅋ

daaddd 2009. 4. 28. 22:45

중간고사는 지난 금요일에 끝났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지난 수요일에 공덕갔을때 부터 끝난거긴 하지만ㅋㅋㅋ)

근 두달동안 나를 괴롭혀온, MIS조모임 발표가 오늘에서야 끝나버려서

이제야 좀 진짜 홀가분해진 기분이다.

영어발표-_- 그 어떤 조모임보다도, 그 어떤 발표보다도 힘들었지만

결과야 어찌됐든(아 정말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ㅠ) 해냈다는데 의미를 두고.

(더불어 MIS과제도 끝. 하기 싫어서 정말 대충대충 해서 냈지만..........)


내일부터 또 생산관리 조모임이 시작되긴 하지만ㅠㅠ

영어발표를 한번 하고 나니 한글 발표는 일도 아닌것처럼 느껴진다(물론 그건 아니지만ㅋㅋ)



몰랐었는데, 아니,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지난 한 2주동안, 그리고 아직까지도, 되게 많이 힘들었나보다.

'시험기간'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겹쳐서, 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암튼 이렇게 숨기고만 있고 아닌척 하고 오히려 오버해서 행동하는 내 모습들이,



글쎄, 지금 이런 기분도 시간이 좀 더 지나야 정리 될 수 있겠지만.




5월에는,

예비군 훈련도 가야되고-_-

이소라 콘서트도 가야되고+_+완전기대

외고 동문회도 해야되고

생산관리 발표도 해야되고

못봤던 친구들도 좀 만나야겠고

영화도 좀 보고

책도 좀 읽고







4월, 잔인했지만, 아무것도 아닌'척'할수있게 지나가줘서.



내일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병신되는 꼴을 기대하며 힘들었던 오늘 하루를 정리해야겠다...............................

(뭔말이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