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誌抄
재미.
daaddd
2008. 11. 28. 10:32
난 왜 안락한 싸이를 버리고 아는이 하나 없는 티스토리로 이사를 온것일까...................................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재미들이 있다.
가장 큰 재미는 모르는 사람들이 달아주는 댓글이다,ㅋㅋ
약 5개월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나의 블로그를 방문해준 11만명이 넘는 사람들 중에서
몇몇분들이 내가 쓴 글들에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그분들은 내가 누군지, 나도 그분들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지만
(혹은 같은 수업듣는 옆자리의 어떤 분일수도, 오늘 지하철안에서 만난 어떤 분일수도 있겠지만ㅋ)
내가 끄적여놓은 글들을 찾아와서 보시고
또 어떠한 느낌까지 같이 공유하게 된다는... 그 기쁨!ㅋㅋ
(왜 11만명이 넘는 힛수를 기록하면서도 댓글은 수십개밖에 안달릴까... 많이 고민했었지만.
답은 간단했다.
나도 누군가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댓글을 잘 남기지 않으니까,ㅋㅋ 기대할수도 없는것ㅋㅋ)
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박한(!)꿈이있다면ㅋ
다음 첫페이지에 내 블로그의 글이 소개되는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할려면 따로 뭐 등록을 해야하나....?)
하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는 블로그라 해도
나의 젊은시절의 생각들을 끄적일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것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