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誌抄

원래는,

daaddd 2010. 5. 22. 12:23
원래는

오늘 아침 일곱시 반, 알람소리가 울릴때 깨서

아침을 대충먹고

신촌 메가박스까지 걸어가서 8시 45분에 시작하는 '내 깡패같은 애인'조조영화를

TTL 2000원 할인받고 미래든 1500원 할인받아서, 1500원에 보고

영화가 끝나면 영등포로 가서

이마트에 잠깐 들렀다가 신세계가서 옷도 좀 사고

그다음엔 잠실로 가서

누나 화장품도 갖다주고 민성이 재은이도 보고 점심도 먹고 좀 있다가

집에 다시 왔다가

좀 있다가

시청앞 대한문에 가서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식 하는데 잠깐 구경하다가

저녁때 대학로로 가서 동문회 가는

원래는 그런계획이었는데


생각보다 어제 늦게 잠든 탓인지

아님 옆방에서 시끄럽게 해서 세시쯤부터 계속 자다말다 해서인지

아침 일곱시 반에 알람이울렸을때, 난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아홉시 반쯤 일어나 켠 컴퓨터를 아직 끄지 못했다.




뭐, 그럴수도 있다고, 그 뿐 이라고 생각하는데,




좀 답답하네.